기록/다이어리

난소 기형종 복강경 수술 후기 2 (계명대 동산병원-정혜원교수님)

하이르네 2022. 4.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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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 2탄입니다~~~!

1탄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용ㅎㅎㅎ







난소 기형종 복강경 수술 후기 1 (계명대 동산병원-정혜원 교수님) (tistory.com)

난소 기형종 복강경 수술후기 1 (계명대 동산병원-정혜원교수님)

안녕하세요오-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온 르네입니다! 오늘부터 많이 회복되어 수술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저도 수술 전에 후기를 다 찾아보고, 읽어보고 했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하여 기록합

hirenee.tistory.com








드디어 수술 3일 전이 되었어요,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흐르더라구요ㅠㅠㅠ

사실, 수술 날짜를 잡고 거의 한 달 동안 집에서
푹~~~~ 쉬면서 보내서 별 다른 감흥(?)은 없었어요.

그냥 당장 코로나 검사가 무섭다ㅠㅠㅠ
조심조심 코로나를 피해 다녀서 한 번도 검사 한 적 없었는데 그래도 피해 갈 순 없었나 봐요.



그래서 또 한 번 동산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원래 수술 날짜 잡을 때, 상주 보호자 코로나 검사받아야 되니까
미리 가정의학과에 예약 잡아두라고 전달받았었는데,
당시에 이러저러한 검사들로 정신이 없었는지 와보니 예약을 안 잡아두고 갔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시
접수 및 수납 -> 가정의학과 방문(1층 접수처와 반대 방향) -> 코로나 검사 시행 (4,100원)
순으로 했어야 했어요.


















접수하러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라고ㅠㅠ
점심 먹고 오라고 해서 근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코로나 검사만 하고 돌아가니까 검사 후,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되어버려서 그냥
병원 내에 있는 푸드코트(지하 1층)에 갔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푸드코트 내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환자복을 입은 환자는 입장 불가라고 되어 있더라구요ㅠㅠ
미리 찾아본 후기에서 수술 다음 날 웬만하면 맛있는 걸 드시길래
저도 내심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었어요ㅋㅋㅋㅋ

동생한테 병문안 올 때,
요일별로 이거이거이거 사 오라고 농담하고 막 그랬는데요ㅋㅋㅋㅋ
(결국, 퇴원 날까지 빠른 회복을 보이지 못했다구한다.....ㅠ_ㅠ)

푸드코트에 가서
짜장면+탕수육 세트, 쌀국수+짜조 세트를 주문했어요!





















반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과 달리 간이 정말 맹숭맹숭했어요.
오노우.... 내가 알고 있던 맛이랑 완전 다른,
너무너무 건강식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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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입원환자 주차 요금을 확인하러
주차관리사무실(지하 1층)에 갔어요~

푸드코트가 있는 지하 1층이고,
파리바게트가 있는 옆으로 가면 있답니다.


















입퇴원 날은 6시간 무료,
일반 진료 시 4시간 무료,
입원해도 무조건 야간에는 주차요금이 발생하니,
퇴원 날 한 번에 정산하면 됩니다~

저희는 동생이 태워주고, 퇴원 날 오기로 해서
병원 이용 내내 추가 주차비용은 들지 않았어요!









점심 먹고 코로나 검사하고 집에 와서,
이제 슬슬 마음의 준비ㅠㅠㅠㅠㅠ




















남아 있던 매니큐어 다 지우고, 액세서리도 다 빼두고,













입원 예약증도 한번 읽어보고, 뒷장에 있는 입원 약정서도 미리미리 작성했어요.

















입원 준비물도 챙겼어요.

입원 준비물

1. 담요와 핫팩
동산병원에는 보호자용 이불이 없다고 했고, 날씨가 오락가락하던 때여서 얇은 담요로 2장 챙겼어요.
역시나, 수술 후에 너무 춥다는 얘기가 많아서 추위에 약한 저는 핫팩도 두둑이 챙겼답니다.

2. 텀블러와 구부려지는 빨대
수술 후, 누워 있는 상태에서 물 마실 때 구부려지는 빨대가 아주 유용했다고 해요.
병원 내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수술 후엔 너무 정신없을 거 같아서 미리미리 다 챙겼어요.

3. 입는 생리대
저는 한 번도 입는 생리대를 착용해보지 않았는데,
후기에 많이들 강추하시길래 가까운 올리브영에 가서 사왔답니당!
그런데 진짜 너무너무 편했어요.
병원에 있는 내내 착용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둘째 날 이용할 거 같아요.

4. 슬리퍼
수술 후, 많이 걸어야 된다고 해서... 슬리퍼 제외라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슬리퍼를 챙겼고, 막상 가서는 병원 내에 있던 슬리퍼를 신었지만
엄마가 유용하게 신으셨어요!

5. 세면도구 및 개인위생용품
양치도 힘들 거 같아서, 리스테린, 화장 지우는 티슈
세면도구와 수건 마스크 여분 등도 챙겨갔어요!

막상 가서는 리스테린도 못 쓰고,
입원 기간 내내 씻지도 못했어요ㅠ
그냥 화장 지우는 티슈로 슥슥 닦고 로션도 안 바르고 막 지냄 흑흑
그리고 샴푸 린스 등 제공해주니까
칫솔 치약 화장품 수건 등등 정도만 간단히 챙기면 될 거 같아요.

6. 보조배터리와 이어폰
다 챙겨갔는데 막상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인실인 경우, 이어폰은 필수템일 거 같아요.

7. (편한)원피스
아무래도 복강경 수술이니까, 수술 후에 바지를 입으면 아플 수 있다고 하길래
원피스도 챙겨갔고, 퇴원할 때 입고 왔어요!

그 외, 휴지랑 물티슈, 안경, 기타 개인 물품들과 각종 입원 서류들 챙겨 갔어요.

또 작성하다 보니 생각났는데,
저는 못 챙겼지만 간단한 간식거리도 챙기면 좋을 거 같아요.

입원 날 시간이 애매해서 엄마가 점심도 못 드시고,
계속 내내 옆자리를 지키고 계셨거든요ㅠㅠ

또 상주 보호자는 식사가 따로 안 나온답니다ㅠㅠ

많이 안 챙긴다고 안 챙겼는데도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이것저것 챙겼더니 한 짐이었어요ㅠ





















그리고 대망의 전날 밤,
듀오락스가 화장실을 가게 하는 약임을 알고 저녁을 조금 먹고
대신 물을 많이 마셨어요ㅠ
물까지 금식이라니!!!!!ㅠㅠㅠ

밤 10시에 복용하고 금식했습니다.

새벽에 화장실 많이 갔다는 후기 봐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이 저는 한 번 다녀오고, 아침에 한 번 더 다녀오고 괜찮았답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제모+관장도 봤었는데 동산병원에서는 저 약 복용으로만 끝났어요.






그리고 다음 날 입원하러 병원에 갔어요.

이틀 전에, 첫 번째 순서로 수술 가능하냐고 연락받았는데
쫄보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답니다ㅠㅠㅠ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전달받은 시간에 맞춰서 가겠다고 했답니다.

















다음에는 병실과 복강경 수술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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